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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며

낡은 안경 오랜만에 안경을 맞췄다.약간 낡은 안경같다. 오래된 안경은 아니지만 느낌이 오래된 느낌이다. 프레임은 검정색 고무 느낌의 플라스틱.옆의 테는 골드 스틸이다. 눈이 많이 나빠져서 큰일이다.필요할 때만 안경을 썼었는데이제 계속 끼고 다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그런데 이 안경 쓰니까 이홍렬 아저씨 같기도 하고.. 더보기
MARC BY MARC JACOBS for MacBook A로부터 뜻 밖의 선물을 받았다.매직마우스를 받고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미국에서 도착한 맥북 파우치!A는 이미 핑크를 쓰고있고 보여주면서 몇차례 나에게 선호 의사를 확인하던게 생각난다. 시크한 블랙. 오호호 음각의 프린팅이 꽤 귀엽다 안감은 맥북을 보호해주는 극세사 융꽤 푹신푹신하며 쿠션감이 굉장하다. 스테인레스 스틸의 뱃지가 꽤 멋스럽다! 아마 아마존 US를 통해 구매대행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오랜 시간과 수고가 걸리는 방법을 택하다니.. 수고로움이 느껴진다. A의 것과 함께.유용한 물건 잘 쓸수 있도록.. 더보기
KIRIN一番 이마트에 갔다가 사온 기린 이치방.술을 즐겨하지 않지만 기린 맥주를 종종 마시게 된 계기는 이렇다. 오래전 일본어 학원에 한국인 선생님의"기린 맥주 드셔보셨어요? 정말 맛있어요"를 기억하고 있었다.그리고 기린 맥주를 마셔보고자 찾게 되었는데일본 맥주는 아사히 정도이지 잘 없었다.그리고 일본에 갔는데, 일본에 있으면서도 기린 맥주를 마셔 볼 생각은전혀 못했었다. 그리고 밤비행기로 김포로 돌아오는 길에..JAL기의 스튜어디스가 마실것을 물었고 컨디바에기린맥주!! 가 있었다. 밤에, 하늘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현란한 불빛들을보면서 기린맥주를 꿀꺽 꿀꺽 마시게 되었는데.맛이 참 좋았다. 맥주를 즐겨하지 않아서 어떤 맛이 어떻고 하는건 잘 설명을 못하겠지만목 넘김이 거북하고 쓴 다른 맥주와는 다소 달랐다. 이젠.. 더보기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엄마가 이 시계의 골드를 보고 말한 단어는30년전 시계같아 보이는구만! 이다. 카시오 빈티지.가격도 30년 전이라구!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외국 블로거들이 찍은 사진들에심심치 않게 있던 저 시계! 분명 옛날것 같은데 뭔가 괜찮단 말이지! 게다가 무게가 정말 가볍고 크기가 크지 않아서업무용 시계로도 정말 제격이다! 수지를 기다리며 나도 사진을.. 나를 더 계획적으로 만들어주길! 더보기
아침을 깨우는 샤넬 르 쥬르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이것도 손에 쥔거니, 올리기로! 보통 사람들보다 화장품이 많은 편이다.관심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화장품 중에는 꽤 효과가 빨리 보이는 제품이 있는가 반면에더디지만 천천히 피부를 단단하게 해주는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이 후자의 쪽. 아침에만 바르는 제품인데, 재구매를 하면서 새상자가 생겨서 소개하기로. LE JOUR는 아침을 뜻하는 불어다.DE 는 우리말로 '의', 결국은 샤넬의 아침. 이라는 뜻이다. 샤넬은 제품을 선보일때 이런식으로 추상적인 단어와 드 샤넬을 붙여서특유의 이미지를 만들려는 느낌이 있다.같은 제품군으로는 까만 케이스의 LA NUIT (라 뉘, 밤)와 반투명한LE WEEKEND (르 위켄드, 주말)이 있다. 아침에 바르는 화장품이라고 해서 해지고 발랐다고 .. 더보기
무인양품 파우치 반가운 선물, 게다가 나를 위해 멀리에서 찾아왔다! 無印良品. 무인양품, 현지어로 무지루시료힌. 합리적인 가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말그대로 좋은 상품을 기획하고 선보이는일본 브랜드중 가장 좋아하는 회사이다. 제품은 간단하지만 명료하고 제품이 아닌 결국 사용하는 나에게 주가 되는 생활을 지향한다. 생활용품 뿐만아니라 가전, 화장품, 가구, 음식 심지어 집까지 짓는 이 회사의 제품 중 나도 여러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또 하나 얻게 되었다.ゆか선생님께서 오사카에 다녀오시면서 굳이, 정말 굳이 챙겨오셨다. 깔끔한 포장지. "선물을 위해 포장을 부탁합니다"라고 말하면,추가금액과 함께 무지루시 스러운 포장지에 넣어준다. FOR YOU! 저 소포지가 난 참 좋다. 문방구에서 소포지를 사두고 포장을 할 일이 생기면 .. 더보기
무거운 것들 가방속에 모두다 잔뜩 넣고 자전거를 타고 와서 다 헤집었다.나는 어떤걸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을 둘까 잘 모르겠다 더보기
Haswell Refresh MacBook Air 13.3' 드디어 나만의 창이 생겼다그것도 아주 마음에 드는! 완전 반가운 딱딱한 갈색 상자모든 애플 제품이 이런 상자에 온다 조심스럽게 개봉을 한다면! 나를 반기는 반가운 알파벳 홍홍홍 역시나 맥북도 다르지 않다.흰 바탕 위의 간결한 애플의 타이포그라피,제품의 설명을 대신하는 제품 사진. 끝! 우왕 사진으로만 봤었어 반가워! 구성품 역시 뭐 별거 없다.맥 세이프 어답터, AC 플러그 끝!오히려 아이폰 쪽이 꽉 차보이려나. 뜯는 순간 앞으로 잘 사용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먹어야한다 역시나 무지막지하게 얇다.13.3형이라 크기는 제법 크고 약간 묵직한 감이 있다. (1.35kg) 알루미늄 풀바디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홍홍홍 네 반가워요!요우코소! 이게 불이 들어온단 말이지. 백라이트!키스킨을 끼우면 저 정도는 아니지만.. 더보기
애플 매직 마우스 아무도 모르게 구매한 블루투스 마우스생긴건 얇쌍하니 아주 잘 생겼다. 케이스는 내용물만 빼서 그대로 보관나는 이런 습관이 있다 그래서 빈 케이스가 많다 여러가지 조작법.. 공부해야겠다 안으로 쏙! 페이지 앞으로 페이지 다운 / 업 이건 뭐지..? 클릭? 한번 해보는걸로 뭔가 모르는 심오한 기능.. 공부하는걸로.. + 어두운 내 방에서 몰래 사진을 찍으니 사진도 엉망이다야간촬영 되는 멋진 사진기가 사고싶다 더보기
무인양품 케이스 무인양품에 들렀다가 소소하게면봉 케이스, 티슈 케이스. 깔끔하고 좋구나 한글 라벨 스티커를 떼니 배신적인 가격의 반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