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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며

아침을 깨우는 샤넬 르 쥬르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손에 쥔거니, 올리기로!


보통 사람들보다 화장품이 많은 편이다.

관심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화장품 중에는 꽤 효과가 빨리 보이는 제품이 있는가 반면에

더디지만 천천히 피부를 단단하게 해주는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이 후자의 쪽.


아침에만 바르는 제품인데,

재구매를 하면서 새상자가 생겨서 소개하기로.











LE JOUR는 아침을 뜻하는 불어다.

DE 는 우리말로 '의', 결국은 샤넬의 아침. 이라는 뜻이다.


샤넬은 제품을 선보일때 이런식으로 추상적인 단어와 드 샤넬을 붙여서

특유의 이미지를 만들려는 느낌이 있다.

같은 제품군으로는 까만 케이스의 LA NUIT (라 뉘, 밤)와 반투명한LE WEEKEND (르 위켄드, 주말)이 있다.







아침에 바르는 화장품이라고 해서 해지고 발랐다고 뒤집어지는 몰상식한 화장품은 아니다.

다만 하루의 시작과 함께 피부의 리듬도 바뀌기 때문에 모공이나 피부결에 대해 작용한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 절대적인 50ml의 용량. 꽤 오래쓴다.


방법은 아침에 바르는 에센스 전 단계에서 피부에 도포하면 된다.











제형은 흐르는 물 제형. 그렇다고 아예 물처럼 점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얼굴에 바르면 꽤 촉촉한 제형으로 이어지다가 살리실산에 의한 미세한 각질제거 때문인지 마무리감은 산뜻한 청량감이 있다.

쟈스민 추출물에 의해서 향은 정말 예술적인 쟈스민 향이 난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선호하는 향이다.


화장품이라는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제품이다. 하지만 나와 맞는 제품을 꾸준히 쓰다보면

그 보조적인 효과가 나에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제품은 나에게 균일한 모공케어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향도 너무 너무 좋고..





+ 끝으로 삼형제 (사진출처:beautyicon.pl)



http://beautyicon.pl/wp-content/gallery/chanel-le-jour-la-nuit-le-weekend/le-jour-chanel-pielegnacj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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