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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tokyo_goka #3 (2017.4.1) #창밖의 컴컴한 어둠이 외롭지 않았다._ 어젯밤에는 찬비가 계속 내렸다. 빗소리가 운치있어 좋았지만 결국은 쓸쓸했다.동이 트고도 약하게나마 비가 이어진다. 아주 큰 구름이 하늘을 막고 볕을 내주지 않아 마음이 상했다. _미노리美乃里쨩은 1년새 점장님이 되어있었다. 내내 시간이 맞지 않음에도 짧게나마 나를 만나러와 챙겨주는 게 고마워서 가는 길엔 내가 일하는 곳으로 인사하러 갔다. たか의 차를 타고 카스카베春日部 이온몰로 향했다.차 안에서 맑지 않은 하늘을 보며 "일본의 커다란 하늘이 좋아"라고 말했더니 たか는 시골이라 그런거 아냐?라며 우쭐해한다. 미노리美乃里쨩을 만나며 간단하게 작별인사를 했다. 멀리 헤어지는게 아닌 느낌이라 그다지 아쉽지 않았다.오늘은 만우절이라 미노리에게 재미없는 장난을 쳤다가 반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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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4 자라에 가니 옷을 유니클로처럼 매우 잘 개어 놨더라 봄 인듯 시크한 색 니트들이 예쁘다 그리고 두 장 남은 세일 상품중에마음에 드는 블레이저가 있어서 가져왔다 많이 커버린 막내가 형의 생일 선물이라고사준 보조배터리. 얇고, 예쁜데다 시크해서 마음에 든다.예전처럼 작지는 않지만 그래도 막내인 네가 더 마음에 들어 테이블을 보니 목련에서 갑자기 찍었나보다.수지한테 받았던 딥디크 솔리드 퍼퓸.따뜻한 향이 난다, 마냥 포근하지만은 않아서 약간 냉정한 느낌도 있다 건조한 실내에 오래 있다보니, 급하게 산 끈적한 립밤과, 가방 안에 있던 핸드크림. 오랜만에 향수를 하나 샀다.느즈막한 겨울이지만, 머스크는 언제 맡아도 포근하니 경칩이 눈 앞이고, 다가올 계절이 봄이기에색감있는 꽃이 기대되기 마련이다 스타벅스에서도 여.. 더보기
푸른 양의 해 청양의 해를 맞아서,1월 1일. 스타벅스에서 귀여운 몇가지를 출시했다 2015년 신년 머그 355ml & 2015년 신년 데미 머그 89ml 이렇듯 이제 2015라는 숫자도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2015 SS 트로이 신년 텀블러 473ml & 2015년 신년 텀블러 355ml 두 가지의 충전식 양 선불카드위쪽의 빨간색 카드가 글로벌 디자인아래의 파란색 카드가 한국 로컬 디자인 귀여운 2015 신년 베어리스타 베어양의 해, 뿔과 양털을 입고 새롭게 나왔다!귀여운 스타벅스의 바리스타 중 하나. 두 가지 신년 프로모션 음료와 두 가지 카드.위 쪽은 제주 호지 티 라떼아래 쪽은 돌체 리스트레토 비안코 호지 티 라떼는,젖은 녹차 잎을 한번 더 볶아 만든 고소한 호지차 잎 가루와 우유를 섞어 만든 티 라떼.단 맛.. 더보기
스타벅스의 에스프레소를 그대로, VIA 게으른 포스팅 탓에 시기를 놓쳤지만, 맛좋은 커피를 찾았기 때문에게다가 편리하기까지 스타벅스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출시했었다.한 포당 천원이 넘는 꼴이라 감히 봉지커피라 부르기 애매한 정도였지만,꽤 맛과 향이 나쁘지 않아 신제품이 출시하거나, 생각날때 종종 이용했다. 이도 여러가지 프로모션이 있는데,크리스마스를 기념한 크리스마스 블렌드가 있다.물론 같은 이름의 원두도 판매한다! Let there be bright.2014년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그널 빨간색 시그니처가 멋스럽다 12개입의 VIA 스타벅스 블렌드 마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진한 커피 기준,1. 비아를 컵에 담고 (물을 먼저 담으면 다소 지저분하게 들어간다)2. 180ml의 95도 정도의 물을 넣고3. 저어주면 끝! 하지만 저렇게 마시면 .. 더보기
여백의 이유 余白には理由があります。 침묵, 휴지休止, 빈 공간. 세상의 모든 '여백'에 이유가 있다. 思いつきやひらめきを書き留めてくさだい착상과 영감을 적어주세요 펜 촉이 닿는 필기감이 좋은 미도리노트의 2015 다이어리.구김이나 복잡한 인쇄가 없는 무인無印. 해의 끝자락에서 떠올리는 신년은 이 처럼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여백임이 맞았다. 나는 언제나 이렇듯 간결하고 무미건조한 것에 끌렸다. 한 해를 채우는 공책조차도 '이쪽으로 저쪽으로', 계획이라는 명목으로 잔뜩 자질구레하게 채우는 것보다그 날을 종이 위 작은 공간에라도 표시하는 것이 좋았다. 불안한 미래를 화려하게 그리지는 못하지만 그리운 과거를 아름답게 기록하는데에는 자신있다. 투명한 플라스틱 비닐의 커버와 (왼쪽)새하얗고 빳빳한 범포천의 커버 (가운데)그리고.. 더보기
메리 벤티 텀블러! 많은 눈이 내리고 매서운 바람의 겨울에 반가운 크리스마스 선물! 수지가 있는 남미는 크리스마스가 따뜻하다는데,춥고 눈내리는 겨울 속에서 이런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더 좋다 금년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프린팅. 박스안에 쌓여진 그것은, 오랜만에 갖게된 시크한 그라데이션의 벤티사이즈 텀블러 정확한 명칭은 홀리데이 콩코드 화이트 텀블러이다.이와같이 가운데가 잘록한 약간 아령같은 모양의 텀블러를스타벅스에서 '콩코드'라고 부른다. 게다가 나는 벤티사이즈(591ml)의 텀블러가 없었는데, 마침 잘되었다. 2014년 스타벅스 블랙 다이어리와 함께. 검정의 것들. 더불어 연말때 항상 이어지는스타벅스의 노트세례.. 이것이 뭐라고 나는 집착하는가.. 벤티 스트로우도 딱 알맞게 잘 들어간다.텀블러를 선택할때 스트로우가 잘 들.. 더보기
브랜드 커피 모두가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다. 기호식품이 아니라 거의 필수품이 되어버렸다.그만큼 브랜드 네임을 걸고 커피를 파는 가게들도 많다.그 회사의 분위기와 맛이 저마다 다르기에, 그리고 기호식품인 만큼 나는 기호에 따라여러가지 이름이 걸린 커피집 중에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다. 기본적으로 DIY를 권유하는 회사는 스타벅스 뿐이다.요즘에서 유행하게 된 Do It Yourself!인 것 같지만,내가 스타벅스를 알기 시작했을 때 부터 그래왔다. 나는 차가운 라떼를 마실때에는 두유로 바꿔서 마시면 배가 아프지 않다.커피가 마시고 싶지만 쓴 맛이 싫을때는 휘핑을 에스프레소로 바꾼다. 최근에 다녀온 스타벅스, 마셨던 음료 사진을 남겨둬야겠다. 진저쿠키 프라푸치노가 아직 있다니.마시면서 포스팅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