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에 쥐며

KIRIN一番

이마트에 갔다가 사온 기린 이치방.

술을 즐겨하지 않지만 기린 맥주를 종종 마시게 된 계기는 이렇다.


오래전 일본어 학원에 한국인 선생님의

"기린 맥주 드셔보셨어요? 정말 맛있어요"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린 맥주를 마셔보고자 찾게 되었는데

일본 맥주는 아사히 정도이지 잘 없었다.

그리고 일본에 갔는데, 일본에 있으면서도 기린 맥주를 마셔 볼 생각은

전혀 못했었다. 그리고 밤비행기로 김포로 돌아오는 길에..

JAL기의 스튜어디스가 마실것을 물었고 컨디바에

기린맥주!! 가 있었다. 밤에, 하늘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현란한 불빛들을

보면서 기린맥주를 꿀꺽 꿀꺽 마시게 되었는데.

맛이 참 좋았다. 맥주를 즐겨하지 않아서 어떤 맛이 어떻고 하는건 잘 설명을 못하겠지만

목 넘김이 거북하고 쓴 다른 맥주와는 다소 달랐다.









이젠 마트에서도 여러가지 수입맥주를 살 수 있어 좋다.







아마 병맥주는 OEM이었던 것으로 기억..

메추리알 장조림이 깨알같구나.







'손에 쥐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낡은 안경  (0) 2014.07.22
MARC BY MARC JACOBS for MacBook  (2) 2014.07.22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2) 2014.07.17
아침을 깨우는 샤넬 르 쥬르  (0) 2014.07.15
무인양품 파우치  (2)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