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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가장 큰 옷 창고,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저번에 남산에 갈때 이곳을 지나쳐 간적이 있었다

사실 그때는 안에 들어가 볼 생각도 못했다. 크구나 정도로 감탄하고 지나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의 눈 둘 곳도 차차 변하나보다









깔끔한 유니클로의 로고

흰 바탕에 있으니 일본 브랜드라는 느낌이 물씬 난다.


유니클로 명동 중앙점은 총 4층의 거대한

나름 플래그쉽 스토어이다.



1층 매장은 남자/여자 제품의 대표군이 모여있다.






계산을 하는 곳도 조금 전에 들렀던 영플라자점의 흰색과 다르게 스테인레스 스틸의 세련된 느낌이다.





FW를 대표하는 플란넬 셔츠가 역시 나왔다! 사진에는 없지만 예쁜 제품군도 여럿 있었다.




인상깊었던 입구쪽의 직원.

혼자서 마이크를 차고 오는 손님 한명 한명에게 인사를 하면서

상품 정리도 열심히 하고 있었다.

마이크를 끼고 큰소리로 들리게 제품에 대한 설명도 하고 정말 판매원이다 싶었던 느낌.





데님의 남자여..





아마도 손으로 딱 집어가기 좋게 저렇게 포개놓은듯하다




2층은 여성 제품군!



순간 포착을 잘했다. 들고 있던 판을 딱 떨어트리더니

잽싸게 주워 다시 다른 직원과 이야기를 했다. 신기한 모습..




창고형 옷가게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정말 옷들이 질서정연하다. 수지가 이 옷을 입는데

굉장히 잘 늘어난다는 전언.




여자들이 모이는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줄서기.

옷을 입어보는 데에도 줄을 서는 정도라면,

분명 그 옷에 대한 궁금함이 두텁다는 이야기




매장이 크다보니 이렇게 쉬는 자리도 있다. 다들 옷을 입어보러 가서인지 아무도 없었다.




신기한 포즈의 마네킹..



3층 남성매장.



유니클로는 365일 세일을 한다고 한다.

주마다 상품이 바뀌며 세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간 한정 가격이라는 것이 있는데 숙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도움이 될지도.



주로 떠나간 시즌인 여름 상품들이 세일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3층의 쉬는 공간. 창쪽에는 남성 제품을 입고있는 마네킹들이 창밖의 사람들을 보고있다.




역시 대단한 바지의 질서정연함.

흰색 바지는 흡사 두부같기도 하다




4층은 키즈매장. 어린이 옷도 판매를 하는걸 보면

온가족이 우루루 몰려와 아이 옷만 사고 나가고

우루루 몰려와 큰 딸 옷만 사고 나가는 모습이 아닌

가족 모두가 다 즐길 수 있는 느낌이다 싶었다



굉장히 많은 디자인의 유니클로 티셔츠 UT!

막내 성준이는 UT를 좋아한다. 이제 반팔은 없고 다 긴팔이 나왔다.



여름을 꽤 잘 나게 도와줬던 에어리즘.

이거 하나 입어서 시원하겠어 싶었지만,

땀을 엄청 흘리고 난 후 젖었던 에어리즘이 셔츠 안에서

순식간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경험을 한 후

맹신을 하게 되었을 정도이다.







쇼핑은 언제나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