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고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 리츠칼튼 서울 옥산 뷔페




보행자 입구가 따로 있지만 이번에는 일부러 로비를 보기 위해 이쪽으로 입장했다.





언제나 멋진 호텔로비. 깨끗하면서 정중하다.

백화점의 서비스를 사실 좋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

하지만 호텔에서의 서비스는,

내 다음 행동을 접객원이 하려는 모습을 자주 본다.

배울만한 인간의 업무 중 하나..




리츠칼튼의 거대한 샹들리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옥산 뷔페가 있다!

디너타임은 6시부터 시작하는 듯.





거대한 서재로 들어가는 느낌..




예약을 해뒀기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화요일 저녁이라 많은 사람이 있지 않아 더욱 좋았다.

사실 이 날이 중요한 약속이 없어져 버리고,

급박하게 함께 갈 사람을 찾아야 했었다.

시야가 짧은 내게 지금 당장 찾아올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멀리에서 함께 좋은 저녁 식사와 담소를 위해

시간을 쪼개 달려온 세희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조용하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곳의 음식들을 다 먹으려면 얼마나 이 곳을 자주 와야할까.

꽤 자주 오는 곳이지만 먹어 보지 못한 요리들이 많다.

내가 입이 짧은 탓도 있지만 정말 배부르게 먹긴 하지만

언제나 부족한듯한 뷔페 특유의 느낌..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낸 것에 더함 없이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