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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새로운 장소에서 퍼져나가는 변함없는 커피향기

'브랜드 커피'와 어울리지 않은 전주에

전주에서 가장 전주다운 곳, 한옥마을에

제일 잘 어울리는 스타벅스가 생겼다.


말에 모순이 있지만, 딱 그렇다.








벽돌로 쌓은 3층 건물과 높은 통유리의 외관이 멋스럽다.

오래전 벽돌집같기도, 모던한 건축물 같기도하잖아




간판도 두 가지. 사실 어제는 저 한글 간판이

'스타벅스 커피'였는데 단순하게 스타벅스 전주한옥마을점으로 바뀌었다.






이 곳에 스타벅스가, 그것도 건물 전체로 독립 매장이 생긴것도 화제거리 일테지만

특별한 원두를 제공하는 리저브 매장이어 더욱 눈길이 간다.

문손잡이에 쓰여진 로고는 리저브 매장의 특징이다.






모두 손으로 정성스럽게 그려둔 아트.

스타벅스 리저브는 조금 더 특별하고 희소성 있는 원두를

'커피를 만드는 스타벅스'의 모습으로 다가간다







전주에서 이 상품들을 보게 될줄이야!





새로운 프로모션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 세가지.








리저브 원두 커피를 주문한다면, 원두의 특징을 써둔

카드와 함께 제공한다. 향과 맛을 제대로 음미하는데 도움되도록











이 곳이 총 3층의 매장인데, 각 층마다의 천정 높이가 낮지 않아 좋다.

전주라는 지역의 특색에 맞게끔 짜여진 인테리어도 앙증맞게 눈에 돋보인다.








창호지와 기와가 올려진 벽면이 꽤 멋지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

자신들이 만드는 커피에 대해 무던히 알리고 있다.













이 곳이 마음에 드는 이유 중 하나.

한옥마을 안이 아니라 바로 앞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옥마을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시야를 갖을 수 있다.


게다가 키가 큰 유리창이 있는 창가에 앉아

바로 앞 전동성당과 태조로의 행인을 구경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큰 유리덕에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따뜻한 볕이 그대로 들어오는 곳.








리저브 커피를 구입하면 함께 즐길 푸드를 증정한다.


이 날 선 드라이드 에디오피아 콩가를 마셨는데,

시음 전 시향할때 느꼈던 베리향이 블루베리 마카롱과 제법 어울렸다.







원두를 구매하면 증정하는 캐니스터 (이벤트 3/26~소진시)















오전의 햇살이 늘어지게 들어와 안기는 자리















멋진 '들러야 할 곳'이 될 것 같다






스타벅스 전주한옥마을점

063) 282-9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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