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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며

가을에 만나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상대로

골드카드를 발급해서 나만의 스타벅스 카드를 만들어 준다.


문구를 내가 적을 수 있는데 내 경우는 '라떼를 좋아하는' 이다.


라떼는 어쩐지 계절에서 가을이 어울린다.

부드러운 우유의 목넘김과 커피향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가을을 맞이하는 두가지 새로운 라떼.






프렌치 바닐라 라떼.

바닐라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 참 괜찮았다.

시원한 목넘김이 당겨 차가운 메뉴로 주문했지만

달콤한 바닐라 시럽이 따뜻한 라떼에도 잘 어울릴 듯 하다.






마롱 라떼와 함께 선보인 마롱 프라푸치노.

마롱 시럽의 달지만 약간 쓴 그 맛이 너무 많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즐겨 찾을만한 메뉴는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마롱 라떼.


스타벅스는 가을마다 마롱 메뉴를 내놓는 것 같다.

작년에는 마롱 마끼아또가 있었다. 정말 밤다이스가 있어서 맛이 참 괜찮았었지


마롱 라떼는 마롱 시럽과 위에 크런키같은 쿠키가 올려진 새로운 메뉴이다.

향은 마롱 시럽향이 코 끝에서 잘 느껴지고 달콤하며 따뜻한 맛이 난다.



이제 가을인가보다. 오래전 부터 긴팔을 꺼내 입긴 했지만

오늘 비로소 가을이구나 느껴진다.



+ 더불어 가을 느낌이 나는 스타벅스의 새로운 애니버서리 보온병












앞으로도 나또한 변함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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