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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며

여백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 MD노트 2016 하루한페이지



날이 점점 추워지고 감기를 달고 사는 요즘,

생각을 해둬야할 한가지, 신년의 다이어리.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도리노트-MD노트-의 다이어리.

작년에 사용한 얇은 'MD다이어리'와 다르게, 

하루하루를 적어 남기자는 생각에 '하루한페이지'로.


하루한페이지는 S와 A5용지 크기 두가지가 있는데,

S 크기는 품절이 빠르다는 전언이다.





띠지가 멋스럽다. 검정 펜으로 끄적인 것일테지만,

자연스레 완성된 손재주가 부럽다.


띠지의 문구는 같고, 작년과 다른 점은 년도의 숫자정도.

http://mitai.tistory.com/64




조금씩 비가 오는 날이었다.

비에 맞지 않도록 꽁꽁 포장해주었다.








하루 한 페이지를 쓸 수 있는

넉넉한 두께, 하지만 그다지 무거운 정도는 아니다.





내지의 구성은 총 415P.

2016, 2017년 연간의 캘린더 2P

월간 스케쥴 달력 28P (2015年12月~2017年1月)

1일 1페이지 385P





외부의 재질은 연아이보리색의 PVC로

보통의 MD노트와 다르게 커버 없이도 이용할 수 있을 듯하다.








Story of 2016

또 어떤 한 해를 채워 나갈지.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두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살아가는데에 뭐 하나라도 내가 만들어가지 않는 것이 있냐만.




언제나처럼 다음년을 기대하며 끝난다.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긴긴 월동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얀 다이어리를 마련해두어

썩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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