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에 사람을 두가지 부류로 나누자면
무리에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
혼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들. 이렇게 두 가지.
나의 경우는 혼자 비축해둔 에너지를 무리 안에서 쓰고
혼자서나 소소한 지인과의 휴식에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북적한 거리나 모임에서의 시끌벅적한 느낌이 다소 지치는데
아마도 나의 개인적인 시각보다는 3자의 눈으로 나를 보려하는 것 같다
나 스스로도 내가 어떤지를 모르는데,
무의식 속에서도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를 생각하려 하다니
참 피곤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