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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나마스떼

몇 년전에 ^.^와 함께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서 인도 커리를 맛본적이 있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향신료 향이 나쁘지는 않아 기억에 아직 남아있다


전주에도 인도인 주방장이 요리를 하는 인도 음식점이 있다고 하여 준이와 함께 방문!











전주시 완산구 홍산중앙로 29 (효자동3가)






위치라 하면, 전북도청 정문에서 앞으로 뻗어지는 길이 홍산중앙로인데

그 길을 따라서 290m쯤 가면 오른쪽에 2층에 있다. (그래서 주소가 홍산중앙로 29이군)






^.^와 찾았었던 그곳은 정말 인도였다. 서버, 분위기 노래 모두가.

그래서 입장과 동시에 약간 흠칫 했던 기억이 있지만 이곳은 그럴 일이 없는 것이

인도 풍은 아니고 서부신시가지풍이다. 이 근처 모든곳이 이런 인테리어인듯?







정말 계시는 두 분의 인도인 쉐프.

저녁 식사 시간 시작하고 가서 손님이 많지 않았어서

요리하는 모습 대신 한가한 모습이었다.



수지의 블로그에서 봤듯이

얼음이 띄워진 강황물이 식수로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게 준이의 컵인데 따랐던 강황물을

어쩐지 긴장된 탓에 엎어버려서 컵이 비어있다.



준이 주문한 여러가지의 음식들.




역시 램이 있었다! 평소의 양고기는 그 냄새때문에 즐기지 못하지만

인도음식은 향신료의 맛이니 괜찮을거라 생각해서 양고기 커리를 선택.

우유가 들어가 맛이 부드럽고 램도 적당히 부드러워 맛이 괜찮았던 듯.






토마토 소스의 소고기 커리. 아주 약한 매콤한 맛이 토마토와 잘 어울러져 입맛에 맞았다.

램에 비해서 소고기가 익힐수록 질겨져서 다소 씹는데 힘이 들었던..





탄둘에서 구운 난. 예전에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저 난을

동그란 화덕의 벽에 반죽을 붙여서 구워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길다란 모양이 나오는듯?




이게 탄둘 화덕. 뭔가 사용하는 화덕은 저것보다야 신식형이겠지만..




밥이 따로 안나와서 기다리다가

"쌀을 따로 시켜야하죠?" 하고 급하게 시킨 밥.

역시 강황의 것이 들어있는지 약간 노란색이 있다.




준. 사진은 몰래 촬영했다.

집기 활용을 하더니 힘들었는지

인도에서는 오른손으로 먹어 왼손으로 먹어? 라고 묻는다.


인도인의 깨끗한 손은 오른손이기에 오른손으로 집기 없이 먹는단다라고 알려주었다.

(급 확인을 위해 검색했는데 맞는 말이었다는)





피르밀렝게. (또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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