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제과 초코파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 옆에서 사람이 休.나무 옆에서 사람이 쉬는 모습. 쉬는 것 같은 휴일이다. 아침 일찍 집안일을 하고, 밀린 일본어 숙제도 하고시간 맞춰 버스를 타고 내려와 우체국이며 은행이며 심부름도 했다. 우체국에서 오랜만에 만난 우체국 직원 아주머니. 경원동으로 오셨단다.이렇게 우연으로 사람을 마주치면 기분이 참 좋다.환하게 웃는 얼굴로 반가움을 표시하며 인사했다. ゆか선생님께 반가운 선물도 받았다.따뜻한 물에 풀면 바로 국이 된단다. 막내가 좋아할 듯. 성준이는 이런 낯선 물건을 좋아한다. 머리로 바로 내리쬐는 땡볕을 뚫고 목련에 와서흐르는 땀을 제대로 식히고 한숨을 돌리려는 순간수지가 나타나 나를 부른다. 우연의 연속? 오는길에 산 풍년제과 초코파이. 다 녹아버렸지만혼자 먹기 미안해서 하나 수지에게 줬다.원래는 목련 사장님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