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스타벅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tokyo_goka #3 (2017.4.1) #창밖의 컴컴한 어둠이 외롭지 않았다._ 어젯밤에는 찬비가 계속 내렸다. 빗소리가 운치있어 좋았지만 결국은 쓸쓸했다.동이 트고도 약하게나마 비가 이어진다. 아주 큰 구름이 하늘을 막고 볕을 내주지 않아 마음이 상했다. _미노리美乃里쨩은 1년새 점장님이 되어있었다. 내내 시간이 맞지 않음에도 짧게나마 나를 만나러와 챙겨주는 게 고마워서 가는 길엔 내가 일하는 곳으로 인사하러 갔다. たか의 차를 타고 카스카베春日部 이온몰로 향했다.차 안에서 맑지 않은 하늘을 보며 "일본의 커다란 하늘이 좋아"라고 말했더니 たか는 시골이라 그런거 아냐?라며 우쭐해한다. 미노리美乃里쨩을 만나며 간단하게 작별인사를 했다. 멀리 헤어지는게 아닌 느낌이라 그다지 아쉽지 않았다.오늘은 만우절이라 미노리에게 재미없는 장난을 쳤다가 반응.. 더보기 이전 1 다음